대구 치맥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는 첫날인 18일에 축제현장을 다녀왔는데요. 정말.....정말....덥고....
무엇보다 치킨이 없었습니다!!!!! !!!!맥주도!!! ㅠㅠㅠㅠㅠㅠ
치맥 축제에 치킨을 먹을 수가 없다니!!!ㅠㅠㅠㅠ
주최 측에서는 참가인원을 예상치 못한 것인지,
두류공원 보조경기장 안팎으로 사람들이 빼곡했는데요
그래서인지 행사를 하는 치킨 업체에서도 사람들이 감당 되지 않아
주문을 받지 않거나 힘들어하는 기색이 만연하더군요.ㅠㅠㅠ
그리고 성인인증을 하면 팔에 도장을 찍어주고
1인당 3잔까지 무료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요.
시작시각인 6시 전부터 줄이~길게~늘어서 있었습니다.
저는 행사 시작시각보다 일찍 가 있어서 그나마 성인인증을 일찍 했답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은 맥주 무료쿠폰!! 근데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했네요ㅠㅠ..
그 이유는 맥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건 딱 한 업체에서만 가능했구요.
다른 업체였던 칭다오는 사 먹어야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줄은 점점 길어지고ㅠㅠ
치킨도 교촌치킨 시식 2조각 겨우 먹었답니다ㅠㅠ맛은 꿀맛ㅠㅠ!!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아도 기대에 못 미치는 첫 날이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즐기고 좋아하는 치킨과 맥주!!!!!!
이번을 계기 삼아 더 활기차고 윤활한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간상 문제로 결국 저는 지인들과 축제장을 나와서 시내에 치킨집에서 치맥을 즐겼지만
무대공연과 볼거리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2014년 치맥 페스티벌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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