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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6. 21:24 - 글쓰는 미생

[두 번째 이야기] 성적공시의 공포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지만, 시험을 쳤으니 성적이 나오는 건 당연하겠지요?

3년째지만, 점수는 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거기다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A보는 게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요!! ㅠㅠ안돼!!!


전공과목 혹은 다른 교양수업의 점수가 게시될수록

동기와 친구들이 속해있는 단톡방은 시끌시끌해집니다.

절규와 환호 그리고 안도.

저는 작은 절규와 큰 절규 모두 오늘 하루 동안 마음껏 맛보았습니다.

더 이상은 보고 싶지 않은 친구들이군요. 너희가 싫은 건 아니지만, 더 높은 아이들을 보고 싶기도 해...


아자아자! 힘내자는 마음에서 추후에 있을 8월 여행에 대한 생각으로만 머릿속을 채우고자 합니다. 벌써 그리고 아직이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