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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3. 00:21 - 글쓰는 미생

[영화/리뷰] 아름다운 선율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중학생 '피아노 배틀'이라는 동영상만 보고 빠져버린 영화, '말할 없는 비밀' 대학생 1학년이 지금에서야 영화 전편을 보게 되었다. 말할 없는 영화는 장면마다 의미하는 내용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잠시라도 방심을 없는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인 '상륜' 예술고로 전학을 오면서 시작이 된다. 상륜은 학교를 둘러보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음악실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신비로운 소녀 '샤오위' 만나게 된다. 둘은 점점 애틋한 애정을 감정을 키워나가는데, 신비롭게만 느껴졌던 샤오위는 영화가 전개될 수록 베일을 벗게 된다.

 

 

 

 '타임머신' 시간을 자유로이 이용할 없는 인류에겐 매우 유혹적인 단어이자, 존재이다. 영화 '말할 없는 비밀'에서는 연습실 속의 피아노와 secret이라는 악보가 시간을 넘나들 있는 매개체가 된다. 샤오위는 가지 매체의 만남 때문에 20 후의 미래로 자유로이 이동할 있었는데, 악보에 나오는 내용대로 제일 처음 상륜과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게 되었다. 그를 마음에 품은 그녀는 항상 미래로 때마다 그를 제일 처음 보기 위해 눈을 감고 음악실에서 상륜의 반까지의 거리인 108걸음을 세어 그를 보았다. (그녀가 제일 처음에  사람만 그녀를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피아노 배틀이 일어났을 그녀가 제일 처음 상대가 상륜이 아닌 칭요였기 때문에 상륜은 샤오위를 없었다.) 하지만 그렇듯 위기가 존재한다. 샤오위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상륜의 쪽지는 칭요에게 전해지고 그로 인해 칭요와 상륜의 사이를 샤오위가 오해하게 된다. 상처를 받은 그녀는 다시는 미래로 오지 않기로 한다. 이후 졸업식이 찾아오고 샤오위는 상륜을 보기 위해 미래로 오지만 상륜의 팔목에 있는 팔찌를 보고 오해를 하고 다시 미래로 떠난다. 그제야 샤오위가 과거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그는 진정한 사랑인 그녀를 만나기 위해 과거로 떠나게 된다.

 

 

 

 말할 없는 비밀에서의 볼거리 하나는 '피아노 배틀' 꼽을 있다. 주걸륜이 직접 연주를 했다는 점과 상대방과의 환상적인 연주는 한시도 눈을 없게끔 한다. 음악실에서 샤오위와 상륜의 연주 또한, 보는 것만으로 심장을 포근하고 달달하게 만들어준다.

 

 

 

 

 이 영화를 두고 많은 해석이 존재한다. 샤오위가 책상에 화이트로 글을 쓰고나서 죽었나 살았느냐, 과거로 상륜은 다른 이들의 눈에도 보이는 건가 이러한 의문점은 영화의 특성상 사실 여부를 명확히 알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인물들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변화하였을 많은 이야기이다. 이러한 의도는 시간을 초월하는 이들의 사랑이 더욱 두드러지고 애절하게 느껴진다. 또한, 상륜이 과거로 가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샤오위는 그를 알지 못하는듯한 제스쳐를 취한다. 이는 곡을 치는 속도에 따라 시간을 조절할 있음을 추측할 있는 장면이기도 하며, 막을 내릴 때까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해석을 요구한다.

 

 

  영화는 주인공들이 사는 시대와 공간이 달라서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자칫 놓칠 있는 요소가 많다. 하지만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와 만인이 즐길 있는 아름다운 음악, 누구나 언제쯤은 가지고 있을 애틋한 사랑이라는 것의 만남은 잠시라도 눈을 없게 만든다. 영화를 둘러싼 많은 해석이 존재하지만 스스로 보고 느낀 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같다. 혹자는 남겨진 아버지를 생각하며 무조건 해피엔딩이 아닐 것으로 생각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둘의 사랑이 이루어진 것만을 보고도 해피엔딩이라 느낄 것이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즐기길 바란다.

 

영화에서 모두 담아내지 않은 부분은 모두

 우리에게 달린 상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